너무 감사했던 사장님 내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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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은주 작성일18-06-16 09:25 조회6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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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안녕하셨어요?

그간 바쁜 업무보느라 이제야 글을 쓰네요

지난 아들 수료식에 군번 줄 찾느라 펜션을 뒤집었던 정우엄마입니다 ㅎㅎㅎ

엄마는 음식다 해오고 젤 중요한 쌈장잊어버리고 오고, 아들은 소중한 군번줄 잊어버리고 ㅋㅋㅋㅋ

사장님 내외 덕분에 맛있게 밥도 잘 먹고, 아들 먹이라고 주신 귀한 유정란과 예쁜 오이도 맛있게 먹고 잘 쉬고 갔어요.

숙소도 너무 이뿌고 주변도 공기 맑고 조용하고 힐링이 절로 되더군요.

펜션구할때 전화를 많이 돌렸다가 양구바가지에 놀라고 사람들의 무성의에 놀랐다가

어느 카페맘이 여기 너무 괜찮은 곳이고,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말에 전화드렸는데 역시나 너무 친절하시고

자기 가족처럼 챙겨주심에 감동받았습니다.  잘생긴 남자 사장님께서 군번줄 얘기 안해주셨으염 얼차레받았을텐데

 같이 찾아주시고 자기일 처럼 속상해 하시고 대안으로 군번줄 만들어 보내주시겠다는 마음이 너무 감사했어요.

어째든 참 손이 많이 가는 아들을 군대 보냈네요. 이걸 교훈으로 절대 군번줄 안 잃어버리겠죠?

어지간하면 펜션으로는 잘 안가는 편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만난것 같아요.

지금 제 1야수교에서 훈련중이지만 배치 받으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도 글 올려드릴께요.  이런 양심적이고 좋은 펜션은 양구를 방문하시는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을 바랍니다.

 

 

 

 

 

 

 

늘솔지기님의 댓글

늘솔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ㅎ 우리군인 부모님과 친구와 헤어지기 싫었을텐데
군번줄땜에 크게 놀라 배로 힘든하루 였을듯요ㅠ
제 큰아들도 21사단을 제대했기때문에 모든군인이 아들 같아요??ㅎ
부디 훌련 잘받고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래요~~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